모스크바에서 4시간 가량의 비행을 거쳐서 타슈켄트로 도착. 이 다음날에 모스크바 공항 전체가 폐쇄되었다... 우즈베키스탄에 오니 확실히 더 마음이 편해지긴 하다. 한달에 만원씩 내는 VPN도 필요 없이 SNS를 자유롭게 쓰고, 챙겨둔 달러 조금씩 환전해가며 루블로 쓸 필요도 없이 돈이 필요하면 ATM 가서 내 마스터카드로 출금하면 그만이다.

분주한 타슈켄트 공항에서 ATM을 찾아 우즈벡 숨을 뽑고, 저렴한 심카드까지 마련하면서 우즈벡 여행 준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