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스타나에서 셰레메티예보 공항으로 도착했다. 올해 내가 머물렀던 북서쪽 힘끼 지역에 있는 공항이다. 하지만 셰레메티예보 공항은 이때 이후로 써본 적이 없는 것 같고 전부 도모데도보 공항을 썼던 것 같다. 한국에서 보통 러시아를 들어갈 때는 세례메티예보 공항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.

사진의 열차는 모스크바의 공항철도 아에로익스프레스. 무려 500루블의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데, 이 나라가 환율이 워낙 널뛰기를 하니까.. 대충 만원 정도 돈을 낸다고 생각하면 편하다. 2019년에 갔을 때는 체감상 만오천원 정도 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 난다.